소소한 것들에 대한 기록

개발자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할 때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교육 사이트 등에서 항상 볼 수 있는것이 개발자의 종류였다. 보통 크게 프론트엔드, 백앤드 그리고 풀스택으로 나누어 설명을 하는데 궁극적으로는 다 다룰 수 있어야 하되 그 중 특화분야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프론트엔드는 말 그대로 front. 웹 사이트나 앱처럼 유저가 접근하는 부분, 즉 보여지는 부분을 담당하는 포지션이다. 그래서 최대한 유저가 접근하기 편하도록 화면을 구성하는 일들을 하게 되고 효과적으로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을 보여주기위해 HTML과 CSS Java script를 사용한다. 디테일한 부분은 OS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겠지만 일단은 유저가 접근하는 부분을 담당하는 파트이다. 백엔드는 back. 웹 사..

프론트엔드 수업을 들다보니 너무 막연했던 것들이 하나씩 구체화 되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 코딩 수업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는 그냥 코드를 작성하고 내가 구상했던 것을 구현하기 위해 찾아보다가 마침내 내가 원하는대로 작동 될 때의 즐거움 정도만 생각을 했다. 그런데 수업을 듣다보니 이게 웬 걸, 생각보다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고민할 일도 많아졌지만 훨씬 뿌듯하고 재미있다. 그래서 처음에 '코딩을 배운다', '개발자로 이직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주변에 하고 관련 업계에 계시는 지인들과 대화를 할 때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어떤 회사에 가고싶은지 물어봤을 때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그냥 혼자 코드 작성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기 때문에 아무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2023년 프론트엔드 스쿨 첫 실습은 인스타그램 피드 레이아웃을 짜는 것이었다. 그래서 일단 나에게 익숙한 방식으로 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화면을 캡처했다. 원래 수업 자체는 피드 1개의 레이아웃을 짜는 것이었는데, 이왕 하는 것이니 캡처된 화면에 있는 것들을 최대한 구성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도 많은데 괜히 혼자 삽질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일단 하기로 했으니 해본다. 시작: 2023.01.06. 끝: 2023.01.08. 패스한 부분 1. 스토리 트레이에 스토리 업데이트 시 표시되는 인스타그램 색상의 테두리 구현하는 방법 > 현재는 인스타그램 색상으로 채운 동그라미 위에 프로필 사진을 얹어둠. > border를 흰색으로 해서 비슷해보이게 구현은 하였으나 원래 인스타그램에는 배..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시작한 것이 바로 제로베이스 프론트엔드 스쿨이었다. 다른 코딩 교육 사이트를 통해서 몇 가지의 클론 코딩을 접해보니 어릴 때부터 흥미는 가졌지만 그걸 깊게 공부하거나 전공할 생각은 하지 않았던 스쳐가는 기억들과 수업들, 코드들이 떠오르며 그때의 나에게 돌아간다면...이라는 굉장히 허무하고도 쓸데없는 생각이 들곤 했다. 그래서 이왕 시작하게 된 것 아예 길을 바꿔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시점이 되었다는 판단하에 수업을 들어보다가 정말로 '취업'을 위해서는 국비지원이나 부트 캠프 등을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아직 나는 개발자들의 세계 외부에서 바라보는 입장이다 보니 나중에 정말로 개발자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 이것이 좋은 선택이었을..